게임 캐릭터 자체 또는 포즈를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군이다. 누군가는 게임 캐릭터를 있는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장면을 간직하고 싶어하고, 또 누군가는 스토리를 간직하고 싶어한다. 다양하게 해석된 게임 피규어를 통해 콘텐츠의 숨은 재미를 발견하기도 한다.
게임의 경우 초반 2주의 판매량이 전체 흥행을 좌우하기 때문에 선주문을 많이 유도해야 하는데, 이때 많이 쓰는 방식이 ‘예약 특전, 예약을 하면 특별히 디자인된 게임 내 피규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게임은 어떤 것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매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추억도 많고, 애착도 많다. 게임 피규어는 기억 속으로만 간직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소장한다는 것의 가치를 부여해 준다.